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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곳을 따라가니 한적한 길이 나오더라. BESSA-R | CS 35mm 2.5 | FILM SACN - 필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이곳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다 가보는 신두리라는 곳이다. 그곳엔 천연기념물인 해안사구가 약 30만평대지로 깔려있다. 그리고 사진의 언덕 너머 사막같은 곳에는 해당화가 지천에 널려있다. 바람이 선선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매년 오는 곳이지만 이 길을 지날때 마다 묘한 기분을 안겨준다. 이곳은 담는 사람, 담는 이의 기분. 담는 이의 카메라. 담는 이의 렌즈. 담는 이의 정성. 담는 이의 경력과 절대 상관없이 ㅋㅋ 매번 똑같은 카메라와 렌즈를 들이대도 다른 느낌이 강한 곳이다. 난 이날. 이곳에서 mamiya RB 67 + 180mm 와 Voigtlender Bessa-R + CS 35mm 2.5 로.. 더보기
장미원 - 아이.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1:2.0 | Centuria 100. - FilmSCAN 아이들의 욕구는 솔직하다. 더우면 시원해지고 싶고 즐거우면 그에 집중한다. 옷을 흠뻑 적시며 나도 그 속에 뛰어 들고 싶었지만 난 이미 그럴수 없는 나이였다. 게다가 아이들을 따라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참 힘들었다. 아직 솔로인 나로서는 그들의 행동반경을 예측한다는 것도 노하우 자체가 없는지라; -ㅁ-; 위치선정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저 저 자리에 아이들이 자주 몰려드는 곳에 앉아 있었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적당한 선에 포커싱을 맞춰 놓고 구름에 따라서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노출에 대한 평균값을 잡느라고 골머리 싸매고 있던중 한 아이가 물구멍 하나에 한발씩 옆.. 더보기
THANX TO 하늘나리(http://paraddisee.tistory.com)님. 열두번을 실패한 초대장을 기꺼이 건네 주시다. 감사드립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