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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ves. - Adue.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1:2.0 | Fuji Realra 100 바다로 가는 강은 고스란히 상처를 바다에게 떠넘겨 주었다. 심한 폭우로 산을 휘저어 온갖 상처를 안고있던 강은 끝내 바다에게 모든 추억과 상처와 찌꺼기를 그대로 넘겨 주었다. 바다는 점점 거세지는 파도로 찌꺼기들을 밀어내었고 모래사장에는 그 흔적들이 쌓여간다. 그럴수 밖에 없는 관계.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 당연한 결과. 살아가는 과정중에는 강과 바다와 모래사장같은 사건들과 관계들이 무수히 많은 변수를 주어가면서 곳곳에서 나타난다. 모든 인과관계를 따져서라도 부정을 하고 싶지만 당연한 결과들이 나올수 밖에 없는 사건이 너무도 많다. 관망자는 폭풍 후에도 바다는 여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나고 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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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9.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