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그리움
- ithinkso
- 아날로그
- 파도
- BESSA-R
- 폴라로이드
- 안드로이드폰
- 휘닉스파크
- 알파인보드
- 라이카
- 필름카메라
- 흑백사진
- 필름
- 카메라
- 모토로이
- 익스트림카빙
- 알파인스노우보드
- 바르낙
- 튀르키예여행
- 사진
- 신두리
- leica
- 모토로라
- 필름사진
- 중형카메라
- 나도그렇게생각해
- photo
- 바다
- sx-70
- 선재도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그리움 (1)
Restart for me
그리움 그리고 바다 - 그것은 보기 좋은 변명거리.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1:2.0 | Fuji Realra 100 그때와는 다른 시간 그때와는 다른 계절. 역시나 기억은 멋대로다. 시간이 알아서 잘 흘러주는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는 사실이고 세월이지나 그것이 약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비웃듯 고스란이 그 기억에 대한 후회를 안고 살아간다. 그런날이 있다. 멀쩡히 잘 걷던 길에 발목이 접질려지고 늘 잠그던 자물쇠에 손가락 살이 짚히며 눈감고 다녀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아는 거실의 책장에 새끼 발가락을 찧고 잘 나오던 후추가 갑자기 막히고 굳어 버렸으며 늘 잘 뿌려대던 소금이 덩어리째 떨어진다. 그리 꽉 잠그지 않았던 마요네즈 뚜껑이 안간힘을 써도 열리지 않는 날이 있다. 그래서 아무..
Photo
2009. 8. 2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