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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t for me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8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비밀글로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4. 기왕이면 사진에 관심..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2.0 | CENTURIA 100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던 못 찍는 사람이던 결과적으로 승복할 수 밖에 없는 사건과 사진들이 있다. 대부분 이런것을 두고 "소 뒷걸을 치다 쥐잡은 격" 이라는 속담에 비유하긴 한데 사실 풍경사진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는 자연적인 요소이다. 아무리 구도를 잘 잡고 노출을 잘맞춰서 셔터를 누르더라도 피사체자체가 부합되지 않으면 공감을 살수 있는 작품성이란 것은 이미 작가의 머릿속에서 그 정성으로만 기억되기 마련이다. 이 샷은 약간은 우연이다. 노출계로 평균측광을 하기까지 약 1~2분 정도가 걸렸고 바다의 노출 하늘의 노출 구름이 깔린 부분에서 명/암 의 노출을 다 구해서 대충 통밥으로 빛을 살려내고 노..
사실 이 필름은 컬러다. 다만 흑백으로 변환했을 뿐인데. 뭐.. 믿거나 말거나 사진인생이 15년이 넘어다가 보니 컬러를 찍어도 흑백으로 했을 경우 어떻게 나올지 대충 예상을 해서 찍어본다. 따라서 노출의 보정등등은 카메라에서 제법 미리 예측해서 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사실 원본은 색감이 오히려 개판이다. 흑백을 예상하고 칼라로 찍는 다는것 자체가 참으로 우스울수 있겠으나. 이 카메라가 사용할수 있는 필름은 한정되어 있다. 게다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필름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선택의 폭은 거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어쩔수 없이 칼라 필름을 끼고도 흑백으로 변환해서 볼수 밖에 없다. 결국 이 흑백의 원본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아쉽다. 흑백을 찍을려면 카메라를 바꿔야 하고.... -..
어느날 전혀 존재를 알 수 없었던 카메라 하나가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오가며 많이 봐왔었고 그다지 나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던 녀석인데 부산에서 놀러온 후배녀석의 카메라를 한번 만진 뒤로는 이녀석의 매력에 푸욱 빠져 지금도 여전히 출사때 왠만하면 빼 놓지 않고 갖고 다닌다. 그 첫컷은 삼청동에서의 컷이였다. 노출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서로 모른체 ( 카메라의 주인마져도 -_-;;;) 일단 첨으로 눌러본 컷. 그 후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노출을 보정하는지 알아버린 나는 이 녀석에게 확 빠져들었다. 삼청동의 존재를 30년 인생에 처음으로 알게된 부산처녀 먹과니양. 인사동의 존재를 30년 인생에 처음으로 알게된 부산처녀 먹과니양. 세상엔 먹는 것 말고도 좋은게 많단다 -ㅁ-;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2.0 | ILFORD DELTA 100 바다라는 존재 참으로 묘하다. 넘실거리는 하늘과 햇살을 담고도 바다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 촬영하고 싶었던 모습은 사실 장노출을 사용한 안개같은 바다였다. 허나 조리개를 아무리 조여도 어쩔수 없는 날씨와 함께 ND 필터 없이 무모한 도전이였다는 것을 당연스럽게 알고 있었다. 라이카 바르낙 IIIC 이녀석은 아직도 나에겐 궁금증 덩어리다. 약간의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이녀석에게 물려준 저 렌즈에도 사용할수 있는 ND 가 있는지 또는 UV 필터가 있는지 그리고 적외선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등등등.. B셔터를 사용할 경우 릴리즈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 아직 자세한 정보를 얻은 것이 없다. 릴리즈는 ..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2.0 | CENTURIA 100 뭔가 즐거울 수 있을만한 '꺼리' 들을 찾아서 돌아다녀도 결국은 즐거울 것을 찾지 못하고 진지하고, 심각하고, 잔잔한 것을 찾게 된다. 요즘 워낙 감성사진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난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진 않는다. 사진이란것은 유행이란게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필름속에 담는 순간부터 사진은 사진고유의 특성으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갖는다. 그것은 유행따위는 상관없이 그 사진 스스로가 호소력 짙은 모습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은 자아낸다면 그것이 바로 유행의 시발점이라고 생각된다. 난 사진의 이러한 점들이 좋다. 창조. 그리고 그 속에서 유일한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