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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카빙 - 하이원 원정 사진.
모든 슬로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이날. 하이원에서의 익스트림카빙 원정대는 다른 간지위주의 알파이너들에게 경종을 울리다. 진짜 멋지고 강하고 익스트림한 알파인 라이더들의 행복했던 하루.
2010.03.16 -
익스트림카빙 - 휘팍 디지 슬로프.
촬영자 - 백영진 라이더 - 허준 (노튼경) Swoard 168 M S5 UNIFLEX. 54/48 0/0/0/0
2010.01.29 -
익스트림카빙. - 휘팍 모글슬로프 하단부
프론트 턴 들어가기 전 백사이드 로테이션이 끝나는 무렵에 프론트사이드로의 로테이션을 우선적으로 실행해 주고 그 직후 재빠르게 엣지 체인지에 들어간다. 지금 사진은 엣지 체인지 전에 상체 로테이션으로 프론트 사이드로 진입하기 전이다. 엣지 체인지 후에 프론트로테이션에서 더욱 심하게 감아줄 경우 설면으로 몸이 심하게 기울면서 천천히 낙하하기 시작한다. 이 동작에서의 초보들의 오해는 몸을 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이 눕는 것은 데크의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설면에 닿고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극한의 원심력으로 중심을 잡기 위한 자연스런 기울어짐이라고 생각하면 그 느낌이 비슷할 듯 하다. 설면에 닿을 때 즈음의 데크는 상당히 심하게 휘어있다. G의 정점을 찍는 상태에서 엣지의 그립력을 극대화 해 주기 위..
2010.01.22 -
Open Season!
오랜만에 라이딩을 해 보니 생각보다 몸이 많이 굳어 있었다. 아마도 익스트림카빙에 다시 적응을 해야 할듯 하다. 오랜만에 만나뵈었던 반장님께서는 로테이션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다 해주시고 ㅎㅎㅎㅎ 원포인트 지도 받았는데 또 금새 로테이션에 대한 감각이 더 좋아졌다. 암튼 낮에는 로테이션과 프론트 살짝 연습해 주시다가 시즌초반이라서 인지 익스가 되지 않아 그냥 오랜만에 데크에 적응이나 할겸 일반 라이딩으로 시즌 첫 라이딩을 즐겼다. 정말 기분 좋았던 날 :) 휘닉스 파크 : 스패로우 슬로프 앞에서. 파노라마 중단이였던것으로 기억. 장비 : Oxygen Proton GS 178 익스트림카빙에 대해서는 장비 선택의 폭이 좁다. 대충 아무장비나 괜찮은 거 사면 된다고들 어설프게 생각하지만 전문적으로 뛰..
2009.12.07 -
스쿠터.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1:2.0 | Centuria 200 "그래서 늘 저렇게 스쿠터를 밖에 잘 세워두고 있어요. 언제나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시동을 걸고 어디든 갈수 있게 해놨죠. 항상 준비가 되어있단 말인거에요. 하하. 그렇잖아요 언제든 누가 어떻게 불러줄지 모르잖아요. 당신이 날 불러줄수도 있고 또는 당신이 장을 보러갔다가 한가득 짐을 실었을 때 전화 한통화면 언제든 난 갈수 있다구요~ 아님은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잔 기울이다가 버스가 끊기거나 택시타기 무서울때도 전화 한통화면 되요. 비가 막 개인 어느 오후에 잔물 튀기며 앙증맞은 드라이브를 할 수도 있을 거에요. 그리고 문득 떠나는 몇시간짜리 짧은 여행을 할 수도 있구요. 매일 같이 난 기름을 가득 채워 ..
2009.11.25 -
내려 오지마 이 좁고 우스운 땅 위에.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1:2.0 | Centuria 200 그 사람이 "새를 잃어버린 새장인가요?" 라고 묻자 난 "아니요. 새가 잃어버린 새장인거에요." 라고 대답하다. 제법 바람이 매서웠다.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