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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Barnak IIIC

터미섬 - 경기오 안산 대부도.



Leica Barnak IIIC | Summitar 50mm 1:2.0 | ILFORD DELTA 100


길을 헤매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곳은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은 곳이다.
어쩌다 하나 농수로에 펌프기 놓여있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발자국 하나 없는 이곳에
나는 무법자로서 존재 했을 것이다.

그들의 자연의 법칙을 깨고 여러 흔적들을 흩뿌리며
이곳저곳 휘저으며 다녔다.
멀리서 페러글라이딩 하는 무리들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이곳은 아무도 오지 않더라.

갈대들이 아름답게 우거져 있고.

수풀 곳곳에서 새소리가 가득했다.


아마도 저 수풀을 잘 뒤지면 분명 둥지하나 있을 듯 하다.

좋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