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목. - 으아아아아악 -_-;
익스트림 카빙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스위스의 스워드 데크.
그리고 한국에서 그 스타일을 추구하다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AX 데크.

AX를 받은 형근이와 형근이의 스워드를 잠시 렌탈한 나와의 기가막히고 재미있던 프론트턴 테스팅.

이날 처음 타본 스워드는 정말 익스트림카빙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놀라운 그립력과 함께
탄성을 갖고 있었다.

라이더의 실수가 있더라도 매우 관용도가 뛰어나서 자세가 망가졌더래도 다시 바로 잡는 순간
그립력이 다시 생긴다.

일반적인 레이싱 데크로는 절대 이해할수가 없는 부분이긴 하겠다만
이것은 경험해본 사람은 모두다 찬사를 아끼지 않는 그러한 경험이다.

난 스워드에 매우 놀랐었다.

그런데 AX는 더욱 놀랍다.

두사람의 자세를 잘 비교해 보시라.
물론 라이딩의 실력 차이도 있긴 하다만 개인의 기량을 떠나서 데크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 보시길 바란다.











첫번째 라이더 형근의 영상을 이야기 하자면.
스워드와 도끼(AX)의 차이를 역력하게 보여준다.
스위스의 설질에 의해서 설계된(자연설) 스워드의 그립력은 매우 소프트하지만 강하다. 반면에 설질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한국의 인공설에서는 턴을 길게 이어나가지 못하며 설면의 굴곡을 그대로 데크가 읽어들여 그 충격과
마찰을 고스란히 라이더에게 전해 준다.

즉 스위스의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강설이나 인공설에서의 눈의 특성과 자연모글형성에 의한 데크의 슬로프면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크게 고려하지 않은 듯 하다.

이러한 데크에 익숙해져 버린 형근이는 한국형 익스트림카빙 데크인 도끼(AX)를 받고 놀랄수 밖에 없다.
몇번의 실패 끝에 만들어진 이 데크는 스워드의 탄성보다는 약간 강하면서도 그립력은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
스워드는 슬로프의 설면을 읽어들여 그대로 데크에 반영시킨다고 하면.
도끼는 슬로프면의 굴곡을 갈라서 평행의 슬로프면을 만들어 주면서 나간다.
다시한번 풀어 말하자면 자연모글이 형성된 곳을 스워드는 타고 넘어가지만
도끼는 원래의 평균적인 슬로프면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자연모글을 도끼로 나무 가르듯 그렇게 치고 나간다.

따라서 속도가 절대 줄지 않고 오히려 누워있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게 되며
라이더의 능력이 조금 모자르더라도 도끼자체가 라이더의 몸을 이끌고 가는 경우도 생긴다.


두번째는 본인이다 -_-;

옥시겐 프로톤으로 연습하다 스워드를 처음 받은 이날 내게는 매우 충격적이고 대단한 데크였지만
이미 도끼의 성능에 놀라버린터라서 딱히 할말이 없다.
다만 라이딩시의 데크를 보면 슬로프면을 그대로 읽어들인다는 느낌을 확연하게 느낄 것이다.

얼마나 멀리 갈수 있는지 프론트 턴을 통해서 비교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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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로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이날.

하이원에서의 익스트림카빙 원정대는 다른 간지위주의 알파이너들에게 경종을 울리다.

 

진짜 멋지고 강하고 익스트림한 알파인 라이더들의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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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자 - 백영진
라이더 - 허준 (노튼경)

Swoard 168 M
S5 UNI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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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턴 들어가기 전 백사이드 로테이션이 끝나는 무렵에 프론트사이드로의 로테이션을

우선적으로 실행해 주고 그 직후 재빠르게 엣지 체인지에 들어간다.

지금 사진은 엣지 체인지 전에 상체 로테이션으로 프론트 사이드로 진입하기 전이다.



엣지 체인지 후에 프론트로테이션에서 더욱 심하게 감아줄 경우 설면으로 몸이 심하게 기울면서

천천히 낙하하기 시작한다.

이 동작에서의 초보들의 오해는 몸을 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이 눕는 것은 데크의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설면에 닿고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극한의 원심력으로 중심을 잡기 위한 자연스런 기울어짐이라고

생각하면 그 느낌이 비슷할 듯 하다.




설면에 닿을 때 즈음의 데크는 상당히 심하게 휘어있다.

 G의 정점을 찍는 상태에서 엣지의 그립력을 극대화 해 주기 위해서 Push-Pull을 한다.

시선은 진행 방향을 보고 절대 슬로프로 향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슬로프로 시선이 향할경우 대부분 엣지가 터지거나 몸이 돌아버리거나

중심을 잃게 된다.



순전히 엣지의 그립력과 원심력 하나로 이 이 자세로 갈 경우 실질적으로 손에 들어가는

버티는 힘은 거의 없고 진행 방향을 유지하되 몸이 닿지 않도록 들어 주는 역활만 한다.

초보들의 경우 손으로 슬로프 면을 먼저 짚기에 무게 중심이 데크에 있지 않고

상체로 옮겨가 대부분 그립력을 상실하고 엣지가 터져서 몸이 슬로프면에서 미끄러지고 만다.



이렇게 익스트림카빙 프론트턴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자연스레 몸이 일어나게 된다.

진행방향으로의 속도와 데크의 탄성으로 인한 복귀(?)능력 -적당한 표현이 생각안난다-

등에 의해서 익스트림카빙의 턴 마무리 시점에서는 진행방향으로의 유지를 의도적으로

계속하지 않는 한은 몸이 일어나게 된다.

 

 

이턴의 반경은 최소 12m 이상이다.




젠장..

 

면도좀 하고 탈껄;;;

익스트림 카빙을 하면서 생긴 버릇중에 하나는..

프론트턴에서 투핸드를 할 경우 때에 따라서는 눈이 심하게 튀는 경우가 있다.

그게 입과 코에 들어갈까봐 은근히 입을 다물고 볼에 바람을 불어 넣을 때가 있다.

 

꼭 복어 같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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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튼경
2009/12/07 10:19

오랜만에 라이딩을 해 보니 생각보다 몸이 많이 굳어 있었다.

아마도 익스트림카빙에 다시 적응을 해야 할듯 하다.


오랜만에 만나뵈었던 반장님께서는 로테이션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다 해주시고 ㅎㅎㅎㅎ

원포인트 지도 받았는데 또 금새 로테이션에 대한 감각이 더 좋아졌다.



암튼 낮에는 로테이션과 프론트 살짝 연습해 주시다가
시즌초반이라서 인지 익스가 되지 않아 그냥 오랜만에 데크에 적응이나 할겸
일반 라이딩으로 시즌 첫 라이딩을 즐겼다.


정말 기분 좋았던 날 :)



휘닉스 파크 : 스패로우 슬로프 앞에서.








파노라마 중단이였던것으로 기억.




장비 : Oxygen Proton GS 178
익스트림카빙에 대해서는 장비 선택의 폭이 좁다.

대충 아무장비나 괜찮은 거 사면 된다고들 어설프게 생각하지만
전문적으로 뛰어들고 이론 공부를 하다보면 그게 '아님'을 깨닫게 된다.

나도 그냥 모스나 케슬러 같은거 사고 싶지만 익스에 발을 딛은 이상은
연습은 옥시겐으로 하고 최종 데크는 스워드가 되어야만 한다.

ㅎㅎ

생각만 해도 다시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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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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